음식 리뷰

[포천 맛집] 아무리 매워도 뚝배기 뚝딱! '금강산 매운 갈비찜 갈비탕'

심플리제이 리뷰 2023. 5. 31. 00:09

금강산 매운 갈비찜 갈비탕

매콤하고 부드러운 돼지갈비 가득한 매운 갈비찜이 으뜸!

포천에 놀러 가면서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방문하게 된 곳인데..

반했다.


포천 여행 둘 째날에 방문한 금강산 매운 갈비찜 갈비탕. 일 층짜리 건물에 주차 공간은 넉넉했다.

점심시간쯤 도착했는데 처음 들어갈 땐 빈자리가 좀 있었는데 식사를 좀 하자 금세 가득 찼다.

로컬 맛집의 느낌이 강하다.

 

메뉴는 간단하다. 매운 갈비찜과 갈비탕. 역시 맛집은 맛있는 한 두 개의 메뉴로 승부를 본다.

한 끼 식사로 12,000원은 요즘 기본인 것 같다.

 

밑반찬은 심플하다. 콩나물국은 차갑다. 역시 닭발이나 매운 갈비찜 같이 매운 음식에는 차가운 콩나물국이다.

셀프바에서 직접 추가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소면이 무한으로 제공된다.

 

 

먼저 갈비탕이다.

소갈비와 당면이 들어가는데 셀프바에서 소면을 가져다 넣어먹으면 뚝배기 뚝딱이다.

갈비도 질기지 않고 쫄깃하니 맛있었고 집게와 가위를 줘서 쉽게 발라먹을 수 있었다.

 

역시 메인은 매운 갈비찜인 것 같다. 우동사리와 떡이 돼지갈비와 함께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

약간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면 중간맛 이하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약간' 매울 줄 알고 주문했는데 매워서 소면을 못 넣어 먹었다.

나한텐 약간 매운맛이 매운맛, 매운맛은 오지게 매운맛인 것 같다.

 

밑반찬으로 함께 나온 콩나물을 안에 삭 넣어서 같이 먹으면 뚝배기 뚝딱이다.

고기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12,000원이 저렴하게 느껴졌다. (전 날 이동갈비를 먹어서 그런 것일 수도..)


동네에 이런 갈비찜 맛집이 있다면 좋을 텐데..

다음에 포천에 갈 일이 있다면 이동갈비는 안 먹더라도 매운 갈비찜은 꼭 먹을 것 같다.

 

 

개인적인 소감을 기록한 것이며

업체와 일절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