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3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집밥 - 살치살 스테이크와 버섯 크림 파스타

요즘 생존식단 포스팅을 거의 하지 않았다.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많이 하면서 집에선 무조건 집밥을 해 먹다 보니 도시락을 자연스레 안 싸게 됐다. 주말 포함 5일을 해 먹다 보니 출근하는 날은 좀 다른 음식을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에서 해 먹어도 거의 비슷한 반찬들을 먹다 보니 블로그에 포스팅할만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크리스마스 땐 여자친구에게 요리를 해주게 돼서 드디어 좀 다른 메뉴를 먹게 되어 포스팅한다. 치아바타 재료 : 치아바타, 발사믹 드레싱 치아바타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따뜻 말랑하게 만든 후 발사믹 드레싱을 찍어먹었다. 빵을 좋아하긴 하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따듯하게 먹으니 훨씬 맛있었다. 크림파스타 재료 : 버터, 밀가루, 우유, 그라나파다노 치즈, 고르곤졸라 ..

일상 기록 : ) 2022.12.29

두 번째 도시락 - 후리가케를 뿌린 밥과 스팸

두 번째 독거 삼촌 도시락 - 후리가케를 뿌린 밥과 스팸 명불허전 스팸 + 후리가케 어제 새벽 한 시쯤 집에 들어와서 부랴부랴 도시락을 준비했다. 빨리 잘 준비를 마치고 잠에 들지 않으면 아침에 피곤에 찌든 채로 출근길을 나설 것이 분명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기 전에 이마트에서 구매한 스팸과 후리가케를 활용해 간단하게 조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분명 무슨 쓱데이인지 뭔지 행사 때문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내가 사고 싶은 상품은 세일을 안하거나 품절..) 늦은 시간에 급히 스팸을 썰어다 굽는데 냄새에 취해버렸다. 다행히 밥 취사를 기다리면서 먼저 씻고 양치까지 했던 터라 겨우 참을 수 있었다. 만약 양치를 안했더라면 분명 한 조각 집어 들었을 것이다. 너무 오랜만에 스팸구이를 해 먹어서 그런지 다른..

일상 기록 : ) 2022.11.21

오너셰프에게 직접 파스타 요리를 배워보면 어떨까?

무미건조하게 공부와 운동만 계속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중 '색다른 뭔가를 좀 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다가 지인분과 함께 요리를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탈잉이라는 플랫폼에서 마침 오너 셰프님이 직접 파스타 요리를 알려주는 클래스가 있어서 바로 등록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날이 너무 더웠지만 뚝섬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한 10분 정도 걸었을까요? 클래스가 진행되는 '양의 공간' 쿠킹살롱에 도착했습니다. 겉보기엔 일반 빌라 건물 같지만 2층에 올라가면 다이닝이 있답니다. 4인 테이블 2개만 놓여있고 공간이 넓진 않았지만 프라이빗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식사도 예약으로 진행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다음에는 식사하러 방문해보고 싶네요. 아래 파스..

체험 리뷰 202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