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리뷰

오너셰프에게 직접 파스타 요리를 배워보면 어떨까?

심플리제이 리뷰 2021. 8. 3. 13:31

 

무미건조하게 공부와 운동만 계속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중 '색다른 뭔가를 좀 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다가 지인분과 함께 요리를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탈잉이라는 플랫폼에서 마침 오너 셰프님이 직접 파스타 요리를 알려주는 클래스가 있어서 바로 등록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날이 너무 더웠지만 뚝섬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한 10분 정도 걸었을까요? 클래스가 진행되는 '양의 공간' 쿠킹살롱에 도착했습니다. 겉보기엔 일반 빌라 건물 같지만 2층에 올라가면 다이닝이 있답니다.

 

4인 테이블 2개만 놓여있고 공간이 넓진 않았지만 프라이빗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식사도 예약으로 진행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다음에는 식사하러 방문해보고 싶네요.

 

아래 파스타 4개 종류 중 두 가지를 선택해서 총 2시간 동안 배우게 됩니다. 저희는 이 중 크림 파스타와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에 직접 설명하면서 요리를 보여주시고 그다음에 직접 파스타를 한 번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클래스가 진행됩니다. 실습할 때 바질 페스토 파스타보다 크림 파스타가 더 만들기 어렵다고 하셔서 실습은 둘 다 크림 파스타로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직접 만들어서 먹곤 할 거라 이왕 실습하는 것이니, 어려운걸 잘 익혀보려 했습니다. ;)

  • 토마토파스타
  • 크림 파스타
  • 오일 파스타
  • 바질 페스토 파스타

 

위 사진은 둘 다 직접 만든 파스타입니다. 똑같이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만들지만 결과물이 꽤 달라서 신기했네요 ㅎㅎ..; 역시 셰프님이 만들어주신 게 더 맛있긴 했지만 직접 레스토랑에서 먹을 법한 음식을 만들어낸 것이 신기해서 재미있게 먹었답니다. 셰프님이 만들어주신 것과 직접 만든 것까지 파스타를 2인 분을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렀지만,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전에 요리를 배워본 적이 없어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는데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서 어려운 용어 없이 셰프님이 옆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실수를 하더라도 바로 잡아주셔서 재미있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클래스 수강생이 많았다면 가까이서 계속 코칭을 받기 어려웠을 텐데 소규모로 운영하기 때문에 궁금한 부분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여유되실 때 요리를 배워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대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을 기록한 것이며

업체와 일절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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