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코끼리 베이글 한남점에서 브런치 즐기기 뿌우우우

심플리제이 리뷰 2023. 2. 16. 23:47

코끼리 베이글

다양한 베이글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다.

점심시간에 베이글 + 커피조합으로 브런치를 즐기러

회사 근처에 있는 코끼리 베이글에 방문했다.

 

네 명이서 6개의 다양한 베이글과 함께 커피를 즐겼는데

인 당 11,000원 정도 나왔다.

물론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는 아니지만 식사, 커피, 휴식을 즐긴 것 치고

가성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끼리 베이글 간판을 보니 옛날에 처음 PPT 만들 때 효과 주면서 장난치곤 했던 때가 생각났다.

평일 열두 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대기가 있었다.

빵을 고르고 바로 주문을 하는데 내부가 혼잡할 수 있어서 최대 4인만 입장할 수 있었다.

 

주문을 하면 음식은 바로 준비된다.

트레이를 들고 야외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코끼리 베이글 전경 사진
코끼리 베이글 한남점 전경

 

1층 안으로 들어서니 일반 베이글부터 베이글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내가 이렇게 많은 양의 베이글을

한 공간에서 한 번에 본 적이 있나 싶다.

베이글이 놓여있는 선반
베이글 선반
어니언 베이글 사진크림베이글과 흑임자베이글 사진
다양한 베이글
플레인 베이글 사진

 

음료 가격도 나쁘지 않고 샌드위치 메뉴는 따로 있다.

이번엔 안 먹었지만 듣자 하니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엔 꼭 먹어보고 싶다.

 

보통 빵집에서는 트레이에 직접 빵을 골라집는데

이곳에선 주문할 때 종류를 말하면 직원분이 준비하고 있다가 다 집어서 준다.

협소한 공간에서 빠르게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 같다.

좋은 방법이다.

음료와 샌드위치 메뉴판

 

사진에 전부 담지는 못했지만 총 여섯 개의 베이글을 커피와 함께 즐겼다.

너무 맛있었는데 다음에는 크림 베이글을 디저트로 먹어보고 싶다. 흐흐흐

다양한 베이글이 접시 위에 놓여있다. 주문한 베이글 사진.어니언 베이글을 칼로 자르는 사진

 

내부는 깔끔하다.

주말에는 줄도 엄청 길고 베이글이 품절돼서 맘대로 살 수도 없다던데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실내도 여유가 있었다.

코끼리 베이글 실내코끼리 베이글 실내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방문했던 카페 중 다양한 종류의 까눌레만 디저트로 팔던 카페가 생각난다.

이젠 음료도 중요하지만 자신 있는 한 종류의 빵으로 승부 보는 곳이 핫한 것 같다.

 

개인적인 소감을 기록한 것이며

업체와 일절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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