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효창공원앞역, 용산역 회식장소 추천! - 레트로 감성 용문갈비집

심플리제이 리뷰 2023. 1. 2. 16:16

용문갈비집의 돼지갈비가 구워져있는 사진
용문갈비집 돼지갈비

효창공원앞역, 용산역 용문갈비

레트로 감성의 회식하기 좋은 갈비 맛집

회식을 위해 방문한 용문갈비집입니다.

2층은 좌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조금 오랜 시간 앉아있기엔 불편하지만

공간이 넓은 만큼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어서 회식장소도로 괜찮았습니다.

 

이번엔 돼지갈비만 먹어보긴 했지만 만족스러워서 소갈비도 기대되네요.


오래된 건물 1층, 2층을 쓰고 있는 용문갈비집입니다.

1층에는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2층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주중 저녁임에도 꽤 손님이 있었습니다.

용문갈비집 전경 사진 1층과 2층이 보인다.
용문갈비집 전경

메인 메뉴는 역시 갈비입니다.

한우갈비, 소갈비, 돼지갈비, 삼겹살 네 가지 메인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갈비는 1인분당 그램 수가 높긴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긴 하네요.

이번에는 돼지갈비만 먹었습니다.

용문갈비집 메뉴판 사진
메뉴판

 

여러 가지 밑반찬들로 한 상이 차려집니다.

김치가 생각보다 맵습니다.

용문갈비집 한 상 차림 사진. 밑반찬들과 돼지갈비가 놓여있다.
용문갈비집 상차림

 

처음에 초고추장만 접시에 담겨있어서 고기를 찍어먹는 건가 싶었는데

파김치를 넣어서 직접 무쳐서 먹으면 됩니다.

파무침 사진
파무침

 

푸짐하게 돼지갈비가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가스불판에 얹어 굽는데 사람이 별로 없으면 구워주시고 바쁘실 땐 잘 못 봐주셔서 직접 구워야 합니다.

돼지갈비 사진
돼지갈비(1인분 당 ₩ 9,000)

 

불판 위에 구워지고 있는 돼지갈비 사진
불판에 올라간 돼지갈비

 

마늘과 돼지갈비를 함께 구웠습니다. 양념이 타면서 불판이 더러워지면

판을 갈지 않고 냅킨으로 닦아내어서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 닦이더군요!

 

참, 김치는 구우면 김치양념이 들러붙어서 그런지 굽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구우실 때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

통마늘과 함께 구워진 돼지갈비 사진

 

후식으로 맛냉면을 주문했습니다~

면발이 생각보다 쫄깃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취향 저격이었어요

갈비를 조금 남기고 냉면과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고요!

맛냉면 사진
맛냉면


깔끔한 공간도 좋지만 용문갈비처럼 레트로한 감성의 맛집도 그 매력이 있네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소갈비를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맛있는 갈비를 좋아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공간도 넓은 만큼 좌식도 괜찮다면 간단한 회식장소로도 추천드립니다. :)

 

개인적인 소감을 기록한 것이며

업체와 일절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