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앞역, 용산역 용문갈비집
레트로 감성의 회식하기 좋은 갈비 맛집
회식을 위해 방문한 용문갈비집입니다.
2층은 좌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조금 오랜 시간 앉아있기엔 불편하지만
공간이 넓은 만큼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어서 회식장소도로 괜찮았습니다.
이번엔 돼지갈비만 먹어보긴 했지만 만족스러워서 소갈비도 기대되네요.
오래된 건물 1층, 2층을 쓰고 있는 용문갈비집입니다.
1층에는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2층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주중 저녁임에도 꽤 손님이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는 역시 갈비입니다.
한우갈비, 소갈비, 돼지갈비, 삼겹살 네 가지 메인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갈비는 1인분당 그램 수가 높긴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긴 하네요.
이번에는 돼지갈비만 먹었습니다.
여러 가지 밑반찬들로 한 상이 차려집니다.
김치가 생각보다 맵습니다.
처음에 초고추장만 접시에 담겨있어서 고기를 찍어먹는 건가 싶었는데
파김치를 넣어서 직접 무쳐서 먹으면 됩니다.
푸짐하게 돼지갈비가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가스불판에 얹어 굽는데 사람이 별로 없으면 구워주시고 바쁘실 땐 잘 못 봐주셔서 직접 구워야 합니다.
마늘과 돼지갈비를 함께 구웠습니다. 양념이 타면서 불판이 더러워지면
판을 갈지 않고 냅킨으로 닦아내어서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 닦이더군요!
참, 김치는 구우면 김치양념이 들러붙어서 그런지 굽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구우실 때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
후식으로 맛냉면을 주문했습니다~
면발이 생각보다 쫄깃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취향 저격이었어요
갈비를 조금 남기고 냉면과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고요!
깔끔한 공간도 좋지만 용문갈비처럼 레트로한 감성의 맛집도 그 매력이 있네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소갈비를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맛있는 갈비를 좋아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공간도 넓은 만큼 좌식도 괜찮다면 간단한 회식장소로도 추천드립니다. :)
개인적인 소감을 기록한 것이며
업체와 일절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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