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즐길 수 있는 속초 대형 카페 '긷'

속초 뷰 맛집 '카페 긷' 방문기

차가 있다 + 속초에 놀러 간다 = 긷에 방문한다.

"쾌적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기는 것만큼 확실한 일상의 쉼표가 더 있을까?"

하고 생각할 정도로 카페를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차를 끌고 교외나 지방 여행지의 대형 카페에 방문하는 것도 너무 즐겁답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카페 긷에서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넓은 공간을 맘껏 즐겼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건물 자체도 관리가 매우 잘되어 있었고 사진을 찍을 공간도 많아서 좋았네요.

---

카페 긷 전경

아직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주차공간도 여유 있었고 실내에도 사람들도 생각보단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주변에 카페 긷과 주유소 하나 말고는 뭐가 없어서 사진을 찍을 때 배경이 너무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음료 메뉴

커피 중 별표가 붙어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버터 크리미와 봄꽃 라테 둘 다 품절이어서 맛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먹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메리카노(￦ 6,000) / 카페라떼 (￦ 6,500)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여행 전날 일기예보를 봤을 때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비는 안 오고 빛바랜 필름 사진처럼 살짝 흐린 날씨였는데 마냥 맑은 것보다 오히려 분위기 있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긍정왕)

소금 빵부터 고흥유자 스콘까지 몇 가지 빵들과 쿠키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저녁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디저트는 생략했습니다.🤣

카페 긷 실내

야외 자리도 엄청 많지만 실내도 꽤 넓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다들 야외에 앉아서 실내는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네요.

벽면이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실내도 자연광이 가득 차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빛이 잘 들지 않아서 그런지 빛이 쨍하게 잘 드는 공간이 너무 좋더군요.

카페 긷 야외자리

야외에도 벽면마다 자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물에 하늘이 비쳐서 공간이 넓어 보이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통창 너머에도 자리가 마련되어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테이블 자리도 있습니다.

좌석이 많지만 좌석 간격들도 넓은 편이라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고 실외에 자리가 많이 있어서 멋진 하늘과 산을 배경으로 좋은 날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을 기록한 것이며

업체와 일절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