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이태원 맛집] 가성비 좋은 수제비집! '보리밥 수제비'

심플리제이 리뷰 2023. 5. 27. 16:17

보리밥 수제비

가성비 최고 뜨끈한 수제비 맛집

요즘 한 끼 식사에 13,000원은 기본인데 8,000원에 맛있는 수제비를 즐길 수 있는 이태원 맛집이다.

단백질이 없어서 아쉽지만 가끔 뜨끈한 수제비가 생각날 때 방문하기 너무 좋은 곳.


실내로 들어서면 테이블 자리와 좌식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신발을 벗는 것이 귀찮고 좌식은 오래 앉으면 허리가 아파서 선호하지 않지만

점심시간 대라 사람이 많아서 어쩔 수 없었다.

주방은 실내가 잘 보여서 위생적일 것이라는 믿음이 갔다.

 

가격은 수제비는 8천 원으로 꽤나 저렴하다.

메뉴판의 금액이 수정된 걸로 보아 원래는 더 저렴했던 모양이다.

메뉴판

 

김치 수제비와 감자 수제비를 주문했다.

수제비를 주문해도 보리밥이 나오고 부족한 경우 더 달라고 요청하면 더 주신다.

수제비를 주문해도 보리밥이 나오는데 비빔밥 메뉴는 왜 따로 있는지 궁금해서 살펴보니, 더 다양한 야채와 국이 제공되는 것 같다.

 

밑반찬 재료들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섞으면 비빔밥 완성이다.

간단 보리비빔밥 완성!

 

 

주문한 메인메뉴인 감자 수제비다. 간장 베이스의 국물 같다.

파와 감자, 마늘, 수제비 말고는 별 다른 재료가 없어서 심심해 보이지만 수제비가 얇으면서도 쫀득해서 맛있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함께 먹기에 궁합도 좋았다.

감자수제비

 

김치수제비도 육수만 다르고 크게 다르진 않다.

김치수제비


매운탕이나 마라탕 같은 요리에 토핑으로 추가해서 먹는 게 아니라 수제비만 주문해서 먹는 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오래간만에 먹으니 심심하게 맛있었다. 비가 오거나 날이 쌀쌀한 날에 가끔 생각날 것 같다.

 

 

개인적인 소감을 기록한 것이며

업체와 일절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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