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뷰

2021년 개봉예정! 팝콘챙길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심플리제이 리뷰 2021. 6. 7. 14:51

안녕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새로운 영화 작품들을 만나보기가 어려웠는데 백신이 보급되면서 많은 영화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많이 개봉하는 것 같습니다. 2021년 개봉 예정인 영화 중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되는 작품 네 가지를 정리하여 공유드립니다! 영화관 또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개봉을 할 것 같은데 하루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1. VENOM 2 : Let There Be Carnage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

장르 : SF, 액션, 스릴러

감독 : Andy Serkis (앤디 서키스)

개봉 예정 : 2021년 9월

 

https://tv.kakao.com/v/331400144@my

심비오트와 에디(톰 하디)의 캐미가 기대됩니다. 독특하고 매력 있는 안티 히어로 캐릭터지만 전작은 개인적으로 킬링타임용 정도로 느껴졌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더 강력한 액션과 탄탄한 개연성으로 관객들을 휘어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 Let There be Carnage처럼 이번 후속작에서 메인 빌런은 카니지가 되었네요. 예고편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 만큼 영화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큰 기대가 됩니다. 반지의 제왕 '골룸' 역으로 유명한 Andy Serkis(앤디 서키스)가 감독을 맡았는데 오랜 기간 배우로서 활약을 해온 것처럼 감독으로서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2. Matrix 4 (매트릭스 4)

장르 : SF, 액션

감독 : Lana Wachowski (라나 워쇼스키)

개봉 예정 : 2021년 12월

 

라나 워쇼스키와 릴리 워쇼스키 자매의 매트릭스 시리즈는 쫄깃한 액션과 더불어 철학적인 스토리와 다양한 상징적인 요소들이 담겨있어서 보면 볼수록 새로운 재미가 우러나오는 깊은 사골육수 같은 영화로 한국에서도 아주 유명했죠. 절대 나오지 않을 것 같았던 매트릭스의 후속작이 드디어 나옵니다. 개봉은 원래 2021년 5월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12월로 연기되었습니다. 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식 예고편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지만 올해 중으로 개봉한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보면 공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이 공개되면 추가적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워쇼스키 형제는 둘 다 성전환해서 현재는 워쇼스키 자매가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매트릭스 시리즈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자매라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됐네요. ;)

 

3. Black Widow (블랙위도우)

장르 : 액션

감독 : Cate Shortland (케이트 쇼트랜드)

개봉 예정 : 2021년 7월

 

https://tv.kakao.com/v/330728988@my

 

어벤저스에서 화려한 맨몸액션을 보여주는 블랙위도우의 솔로 무비가 곧 개봉합니다. 메인 빌런은 상대의 기술을 카피하여 싸우는 용병 태스크 마스터로, 예고편을 보면 블랙위도우의 전투 장면을 눈여겨보고 캡틴 아메리카처럼 방패를 던지는 등 여러 기술들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마지막 장면에서 동료들과 친근한 가족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을 통해 영화의 키 콘셉트 중 하나가 블랙위도우가 느끼는 동료애 또는 가족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처음에 '블랙위도우'라는 캐릭터를 보았을 때 Widow의 뜻만 두고 "저렇게 매력적인 캐릭터 이름이 왜 '검은 미망인'일까? 캐릭터에 무슨 사연이라도 있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black widow 뜻을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이 미국산 독거미의 이름이었네요.. 수많은 적들을 물리치는 영화 속 주인공에게 어울리는 닉네임인 것 같습니다. ;)

 

4. The Suicide Squad(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장르 : 액션

감독 : James Gunn(제임스 건)

개봉 예정 : 2021년 8월

 

 

https://tv.kakao.com/v/331111690@my

제목만 두고 보면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2016년에 개봉한 Suicide Squad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이름이 똑같네요.  이번 작품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이었던 James Gunn(제임스 건)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B급 코미디와 패러디가 어우러져 산만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재미있게 즐겨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떻게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표현해낼지 기대됩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제목 앞에 있는 '더'는 The 정관사가 쓰인 것이지만, 한글로 쓰여있으니 이전 작품 Suicide Squad 보다, '더 Suicide Squad 스러운 영화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Polka-Dot Man(폴카닷 맨), Bloodsport(블러드 스포트) King Shark(킹 샤크) 등 DC코믹스 캐릭터들이 새롭게 영화를 통해 모습을 선보이는 만큼 새로운 캐릭터들의 매력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러드 스포트가 이전 작에서 윌 스미스가 연기한 데드 샷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작품 속에서 실제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코로나가 많이 나아져서 부담 없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