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뷔페 파빌리온
Hours.
월 ~ 목
12: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8:00
금요일
12: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19:00 ~ 19:30
주말
11:00 ~ 21:30
브레이크 타임
13:00 ~ 13:30
15:30 ~ 17:00
19:00 ~ 19:30
Tel.
0507-1400-5731
63뷔페 파빌리온 방문
오늘은 친구와 함께 저녁식사를 즐기기 위해 63뷔페 파빌리온에 방문했습니다. 주중에는 9시 마감이어서 퇴근하고 여의도까지 후다닥 가느라 정신없었네요. 한강에 놀러 갈 때마다 멀리서 보았던 63 빌딩을 가까이서 보니까 생각보다 더 크고 예뻐서 한 장 찍었습니다. 이제 곧 장마라 그런지 바람이 너무 불고 날도 흐린데 금빛 63 빌딩이 흐린 하늘과 대조되면서 왠지 사진이 더 느낌 있네요. ;)
63뷔페 파빌리온은 이름 그대로 63 빌딩에 있고 1층에 위치해있답니다.
첫인상이 좋다.
입구부터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뷔페처럼 포장 상품이나 일부 메뉴를 별도로 판매하는 것 같네요. 들어가면 양 옆에 카운터가 있고 안쪽에 뷔페가 보입니다.
홀 쪽에 자리를 배정받고 바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식기가 정갈하게 세팅되어있고 테이블 뒤로 뷔페가 있습니다. 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네요. 북적북적하지 않고 원하는 음식을 바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푸드 테이블에 메뉴가 없으면 조리 후 테이블까지 서빙해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사람이 없다 보니 요리가 많이 남아있어서 활용해볼 일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냉면 메뉴는 테이블에서 바로 주문해야 한답니다. :0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사람들이 별로 없다 보니 음식 회전이 돌지 않아서 음식들이 식거나 굳어있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따듯하고 맛있었습니다. 아주 배부르게 다양한 메뉴를 종류별로 맘껏 즐겼는데 제일 맛있었던 3가지를 꼽으라면 저는 육회와 양갈비, 그리고 달팽이 요리를 선택하겠습니다. 물론 공복에 가장 먼저 먹었던 메뉴들이라 시장이 반찬이라고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처음으로 뷔페에서 와인을 주문하였다.
음식들 하나하나가 맛있는 요리였고 만족스러운 요리들을 먹으니 자연스럽게 맛있는 술도 생각나더군요. 와인 한 잔만 가볍게 곁들일까 하다가 막상 한 잔만 마시면 또 아쉬울 것 같아서 보틀로 주문해서 함께 즐겼답니다. 지금까지는 좋은 뷔페를 가더라도 그냥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느낌 정도지 먹으면서 술을 곁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요리가 맛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친절한 직원, 맛있는 음식까지 뭣하나 빠지지 않는 좋은 식사였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을 생각해보자면 통풍 때문에 통풍에 나쁜 음식들은 최대한 조금씩 먹고 다른 음식들을 중심으로 식사를 했다는 것 정도인 것 같네요. 소화시킬 겸 한강을 쭉 돌고 집에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날씨도 안 좋고 시간 여유도 없다 보니 바로 돌아갈 수밖에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오래간만에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을 기록한 것이며
업체와 일절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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