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리뷰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 필그램 구독 후기! (직접 구매와 가격 비교까지)

심플리제이 리뷰 2022. 7. 23. 14:20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 '필그램'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해서 판매하는 것은 금지되어있지만 샌드박스 규제하에 시범운영허가를 받고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지인 추천으로 처음 알게 됐고 알아보니 충분히 괜찮은 서비스인 것 같아서 구독을 시작했는데 며칠 복용해보니 만족스러워서 별 이슈가 없다면 계속해서 구독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개인 맞춤형 영양제

간편 인증을 통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끌어와서 필요한 영양제 종류를 추천해줍니다. 그리고 내역 확정 전에 필그램 담당자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영양제 종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후 구독할 영양제 리스트를 확정하게 됩니다. 영양제를 언제 먹는 것이 좋고, 어떤 영양제와는 같이 먹으면 안 되는지 알아보는 것도 일인데 그런 부분들까지 케어해줘서 편했습니다.

 

가격 가성비

필그램을 통해 구독하고 있는 영양제 구성과 동일한 제품들을 포털사이트에서 찾고 한 달 기준으로 계산해봤습니다.

직접 네이버 쇼핑 등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 팜엔탑 눈에 좋은 초임계 루테인 아스타잔틴 1 캡슐 (₩ 12,900)
  • 슈퍼 B에너지 콤플렉스 1개월 (₩ 11,000)
  • rTG 오메가3 미니 캡슐 1개월 (₩ 9,617)

한 달 ( 33,517)

필그램을 통해 구독하는 경우

  • 팜엔탑 눈에 좋은 초임계 루테인 아스타잔틴 1 캡슐 (₩ 13,800)
  • 슈퍼 B 에너지 콤플렉스 2 캡슐 (₩ 11,400)
  • rTG 오메가3 미니 캡슐 2 캡슐 (₩ 11,400)

한 달 ( 36,600)

 

벌크로 주문하고 소분해서 판매하는 것이므로 그냥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더 쌀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동일한 영양제를 섭취한다고 했을 때 필그램 구독 시 한 달 기준 3,083 원을 더 지출하게 됩니다. 영양제를 추천해주고 일자별 개별 포장하여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생각보다 편한 것 같아서 저는 한 달 3천 원 정도는 충분히 지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패키지 구성

택배 박스

"건강 배달 왔습니다!"라는 문구가 택배를 수령하는 순간부터 뭔가 건강해진 느낌을 받게 합니다. 박스 내부 뚜껑 안쪽에는 필그램 영양제 박스를 수납함처럼 활용하는 방법이 그려져 있습니다.

 

필그램 구성품

택배 박스 안에는 영양제 박스와 영양제 종류별 안내서, 제품설명서, 증정용 파우치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증정용 파우치는 매 달 주는 것은 아니고 7월 21일 ~ 8월 20일 기간 내 필그램 카카오톡 채널 구독 후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pillgram.kr/Cs/NoticeView.aspx?id=3B793BB1-F0FC-4055-9BAE-CE412DEE1E9B&epage=1&npage=1&common=NTC0002 

 

필그램 - 건강검진 결과로 추천받는 맞춤영양제

간편인증을 통해 개인 의료데이터를 불러와 나에게 맞는 영양제를 추천해드립니다.

pillgram.kr

영양제 정보

영양제 종류별로 안내서가 제공되고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에 주요 내용이라도 요약해서 적혀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필그램 영양제 박스

필그램 영양제 박스를 열면 회차별로 영양제들이 정리되어 개별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우측 이미지처럼 박스 측면 상단을 뜯어서 하루마다 영양제를 뜯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박스에 넣어두고 빼먹기 쉽게 되어있어서 보관하기도 좋네요. 개별 봉투마다 회차가 프린트되어있어서 박스를 열어서 세어보지 않아도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를 드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 종류를 챙겨 먹는다면 영양제 통 세 개를 두고 먹어야 해서 공간도 차지하고 회사에서도 먹고 집에서도 먹으려면 직접 필 케이스를 사서 소분하여 들고 다니는 것이 번거로운데 하루치 별로 개별 포장되어있어서 소분할 필요도 없고 영양제 종류마다 뚜껑을 여닫을 필요도 없이 간편하게 섭취하고 들고 다닐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물론 직접 사서 먹는 것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영양제를 사두고 어느새 귀찮거나 깜빡해서 잘 안 먹게 되시는 분들은 필그램 한 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극강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분이시라면 필그램을 구독하기보단 직접 구매해서 소분해서 먹는 게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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