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먹는 거 보단 해 먹는 게 좋겠다.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집엔 냉동식품만 가득하고 뭐 해 먹더라도 딱 1인분 씩만 사다 해 먹어 왔다. 치킨을 참 좋아하는데 한 마리를 혼자서 못 먹어서 안 시켜먹을 정도다. (손님이 올 때만 가끔 시켜먹어서 받은 기프티콘도 못쓰고 있다.) 간단한 요리라도 직접 신경 써서 만들어 먹으면 기분이 좋기도 하고 돈도 아낄 겸 별일 없으면 직접 해 먹는 습관을 들이고자 한다. 이젠 점심도 도시락을 싸서 먹을 거다. 오늘 저녁은 매콤 소시지 카레와 상큼 미나리무침이다. 역시 카레의 근본은 오뚜기 카레. 감자나 가루를 많이 넣어서 점도 있는 카레를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한다.😚 역시 소시지 토핑의 근본은 비엔나소시지. 홈플러스에서 1+1으로 저렴하게 팔길래 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