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독거 삼촌 도시락 - 후리가케를 뿌린 밥과 스팸 명불허전 스팸 + 후리가케 어제 새벽 한 시쯤 집에 들어와서 부랴부랴 도시락을 준비했다. 빨리 잘 준비를 마치고 잠에 들지 않으면 아침에 피곤에 찌든 채로 출근길을 나설 것이 분명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기 전에 이마트에서 구매한 스팸과 후리가케를 활용해 간단하게 조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분명 무슨 쓱데이인지 뭔지 행사 때문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내가 사고 싶은 상품은 세일을 안하거나 품절..) 늦은 시간에 급히 스팸을 썰어다 굽는데 냄새에 취해버렸다. 다행히 밥 취사를 기다리면서 먼저 씻고 양치까지 했던 터라 겨우 참을 수 있었다. 만약 양치를 안했더라면 분명 한 조각 집어 들었을 것이다. 너무 오랜만에 스팸구이를 해 먹어서 그런지 다른..